일본여행 “여권 유효기간 6개월”에 숨겨진 진짜 의미는?

해외 여행 준비의 기본은 여권과 비자입니다. 가까운 일본 여행의 경우 여권과 비자 발급과 규정이 그리 까다롭지 않은데요. 일본 체류 기간이 여권의 유효 기간만 넘지 않으면 됩니다.

그러니까 일본에 7일 관광 여행을 가시는 경우 여권 유효기간이 일본 도착일로부터 7일간 유효하면 됩니다. 만약 80일간 여행하신다면 일본 도착일로부터 여권 유효기간이 80일 남아 있다면 문제가 없다는 애기죠.

물론 출국 항공사가 여권 유효기간에 맞춰 예매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비자의 경우에도 일본은 한국에 관광 여행의 90일까지는 무비자로 입국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한국 뿐 아니라 세계 많은 나라에 적용하고 있는 규정이죠.

일본여행 여권 유효기간 팩트 확인해 보기

그렇다면 일본 여행 시 정말로 여권의 유효 기간에 대한 규정에 “여행기간 만큼의 여권 유효 기간이 남아 있으면 입국이 가능하다” 라는 내용이 있는지 확인해 볼게요.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알고 있는 것과 실제로 내가 여행을 떠날 때 상황은 다를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정확한 확인 후 일본 여행을 준비하면 훨씬 마음 편하게 떠날 수 있으니까요.

주대한민국일본국대사관

일본여행 여권 유효기간에 관한 규정은 주대한민국일본국대사관 홈페이지에 가시면 확인이 가능합니다.

아래 링크에 가신 후

다음 두 단계로 쉽게 규정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주대한민국일본국대사관 홈페이지를 보여주는 이미지

주대한민국일본국대사관 홈페이지에 들어가셨다면 [VISA] 비자 및 영사 카테고리를 클릭합니다.

사증관련 QA 1

이제 사증관련 Q&A를 클릭하시면 되는데요.

보통 관련부처나 관계 기관에서 내놓은 질문과 답은 규정과 동일하니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사증관련 Q&A 내용을 보여주는 이미지

내용을 보시면,

Q: 여권의 유효기간이 15일 정도 남아 있는데 3박4일 일정으로 일본 여행을 다녀오고자 합니다. 여권 유효기간이 반드시 6개원 이상 남아있어야 입국할 수 있습니까?

A: 일본은 입국에 필요한 여권의 잔존 유효기간을 별도로 정하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여권의 유효기간을 6개원 이상 남아있지 않아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단, 입국시 체류예정기간 보다는 유효기간이 더 많이 남아있는 여권으로 입국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이렇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다만, 체류 예정기간보다 유효기간이 더 많이 남아있는 여권으로 입국하시기를 권장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 글이 이렇게 끝난다면 재미가 없을것 같아요. 그래서 일본 여행 여권 유효기관과 관련해서 좀더 상세한 정보를 드리려고 해요. 더 궁금한 정보를 찾고 계신 분들은 도움이 되실 거예요.

왜 일본여행 여권 유효기간 6개월을 궁금해 할까요?

전 세계는 하나의 지구촌입니다. 지구라는 작은 마을인데요. 이 마을에서는 누구나 원하면 여행을 다닐수가 있어요. 누구나 평생 한번이라도 꿈이 있다면 해외 여행입니다.

그만큼 해외 여행은 관광 상품으로 여행객이 많은 나라나 도시는 부자로 살 수 있어요.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많은 소비를 하고 가기 때문이예요. 그래서 나라마다 도시마다 시골마다 여행객들을 유치하려는 경쟁이 치열한데요.

그 중 한가지 방법이 여행객의 입국 비자나 여권 규정을 까다롭지 않게 하는 것인데요. 그래야 더 많은 여행 방문객을 유치할 수 있으니까요.

보통 이민이나 유학, 직업 등으로 비자를 발급 받으려면 많이 까다로운데요. 자칫 자국에 손해가 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권 유효기간도 길고 엄격해요. 하지만 관광 여행은 아무리 생각해도 자국에 불이익보다는 이익이 더 많아요. 무비자로 입국을 허용하거나 여권 유효 기간을 최대한 짧게 허용해도 문제가 없다는 것인데요.

나라마다 관광 여행의 경우 여권 유효기간을 길지 않게 잡는 편인데요. 여권 유효기간의 최대 기간이 보통 6개월입니다. 관광 목적의 방문인데, 잔여 여권의 유효 기간을 6개월 넘게 규정하고 있는 나라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는거죠.

그래서 “일본여행 여권 6개월”이라는 말이 생겨났죠. 정확이 말하자면 “일본여행 여권 유효기간 6개월”이랍니다. 일본 여행을 처음 계획하는 분들이 궁금해서 많이 물어보는 말이예요.

위에서 일본 관광 여행인 경우 비자는 90일까지 발급 없이도 입국이 가능하고 여권의 경우 여권 유효기간만 넘기지 않으면 된다고 말씀 드렸잖아요. 그래서 사실 일본의 경우는 “일본여행 여권 유효기간 6개월”이라는 말은 큰 의미가 없는데요.

그런데도 “일본여행 여권 6개월”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렇습니다. 혹시나 간당 간당하게 여권 유효기간으로 입국을 하게 되면 나에게 예상치 못한 불이익을 있지나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시 확인을 해 보았는데요. 2가지 측면에서 역시 조금은 여권 유효기간에 여유를 가지고 일본 여행을 떠나는게 좋을 듯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여권 유효기간과 체류기간이 동일해도 일본 입국과 돌아오는 데는 지장이 없겠지만요.

일본여행, 여권 유효기간 꼭 확인해야 하는 이유

일본여행 시 여권의 유효기간을 확인하고 가급적 유효 기간이 조금 여유롭게 출국하는게 바람직한 이유 중 하나는 항공사와의 문제입니다.

항공사 규정도 확인하세요.

일부 항공사는 여권 유효기간이 지나치게 짧은 승객의 탑승을 거부할 수 있는데요. 이는 항공사가 목적지 국가의 입국 규정을 엄격히 준수하고, 승객이 입국 거부를 당하는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아무리 주대한민국일본대사관 규정이 그렇다 하더라도 항공사 입장에서 개별적으로 판단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는 것인데요. 충분히 납들할 수 있는 사항을 보입니다.

항공사는 승객의 안전과 법적 보호가 최 우선인텐데요. 그간의 경험과 내규 규정에 의해 항공사마다 개별적인 지침을 마련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의 주대한민국일본대사관 Q&A에 보면 정확한 여권 유효기간 명시하지는 않았습니다. 규정대로 하면 출입국의 법적인 문제는 없겠지만 파생될 수 있는 문제나 불편은 발생할 수 있겠네요.

출국에 앞서 갑자기 몸이 아프거나 사고가 나거나 천재지변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까요. 일본은 특히 지진 발생 우려도 항상 있으니까요.

따라서 일본 여행 출발전 여권 유효 기간이 여유롭지 못하면 해당 여행사나 항공사에 문의해서 꼭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한다고 해요.

여권 재발급, 어렵지 않아요.

그래서 편안한 여행을 위해 출발전 미리 여권 유효 기간을 확인하실 필요가 있는데요. 대부분 다른 준비나 생활에 바쁘다가 출발일에 가깝게 여권 유효 기간을 확인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여권 재발급도 못하고 떠나게 되는 경우입니다.

하지만 여권은 생애 최초 발급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온라인으로 쉽게 재발급이 가능합니다. 확인 후 나의 여권 유효 기간이 조금 빠듯하다면 꼭 여권을 재발급 받으셔서 편안한 여행을 다녀오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권 재발급 방법은 아래 글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나라별 여행 여권 유효 기간은?

하지만 다른 나라들의 경우는 상황이 좀 다릅니다. 보통은 6개월을 여권 유효기간으로 규정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예를 들면,

베트남, 태국,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등과 같은 동남아시아의 경우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야 입국이 가능합니다. 비교적 제한이 엄격한 편이죠.

현재 저도 베트남 배낭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최근에 생애 최초 여권을 발급했기 때문에 저의 경우는 여권 유효 기간에 문제가 없지만 이전에 이미 발급받은 경우는 반드시 여권 유효 기간 확인이 필수로 필요해 보입니다.

최근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여행 가시는 분들이 많아 여권 유효기간에 관대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요. 생각과 달리 꽤 까다롭게 규제를 하고 있어 조금은 놀랐습니다.

그리고 프랑스, 스위스, 스페인, 독일 등 유럽의 국가들은 대부분 3개월을 유효 기간으로 규정하고 있는데요.

반면, 일본처럼 여행자들에게 여권 유효 기간이 훨씬 여유로운 나라들도 있는데요. 홍콩의 경우 1개월 유효 기간에 체류 기간을 더하면 되는데요. 여권 유효기간과 관련 규정이 여행하는 나라마다 조금씩 달라서 관광 비자로 해외 여행을 떠나는 분들은 꼭 관련 규정을 확인하시는 것을 다시 한번 권해 드려요.

일본여권 단기체류 단계 정리

일본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아래 일본여행 단기체류 단계를 정리해 드립니다.

일본여권 단기체류 단계를 나타내는 이미지

“일본여행 여권 유효기간 여권 6개월”이 왜 궁금해 하는지 위에서 상세히 알아보았는데요. 결론적으로 남은 여권 유효기간안에 여행에서 돌아올 수 있으면 일본 여행은 큰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조금 더 편안한 여행을 위해서는 빠듯한 여권 유효기간이라면 미리 재발급을 해 놓는것이 바람직하다. 라는 결론입니다.

이렇게 급하지 않게 일본여행 일정을 준비하려면 일본여행 단기체류에 맞게 단계별로 여행 체크를 해보면 도움이 될 수 있어서 아래 정리해 봅니다.

1단계: 일본여행 방문계획

먼저 일본여행을 방문하기 위한 사전 계획이 필요합니다. 어떤 일이든 계획이 중요한데요. 만약 설계도가 없이 집을 지은다면 어떻게 될까요? 처음에도 무리없이 작업을 할 수 있어도 차츰 일이 복잡해지면서 하나라도 어긋나게 되면 돌이킬 수 없이 되겠죠. 여행 계획을 잡는 것은 이와 동일하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2단계: 일본 여권 유효기간 확인

일본 여행을 떠날 때 여권 유효 기간을 확인하는 것은 꼭 필요한 단계입니다. 일본 여권 유효기간의 규정이 관대하다고 너무 여유없이 입국을 하는것은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불편하게 될 수도 있는데요.

건강이나 사고로 여권 유효기간을 넘기게 되면 일본에서 여권을 재발급해야 하는 번거로운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모처럼 즐거운 여행을 떠났다가 뜻하지 않게 고생을 할 수 있으니 꼭 일본 여권 유효기간은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3단계: 체류기간 결정하기

일본 여권 유효기간을 확인했으면 이제 체류기간을 결정해야 하는데요. 이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사항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몇달 전 미리 일본 여행 계획을 잡았다고 가정할게요. 기간은 보름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여권 유효기간을 확인하지 않고 결정했다면 남아있는 여권 유효기간에 따라 여행 일정을 다시 계획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반드시 순서는 여권 유효기간을 확인한 후에 체류기간을 정해야 합니다.

4단계: 여권 유효성 확인

여권 유효성 확인은 여권의 유효기간이 빠듯하다면 여행사나 항공사에 연락해서 입국이 가는한지, 기타 예상되는 문제는 없는지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일본 여행은 여권 유효기간이 여유롭다고 규정에 맞다는 이유로 차후 예상되는 문제를 확인하지 않으면 낭패를 당할 수도 있는데요. 항공사에 따라 별도의 규정으로 입국을 거부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유효기간을 확인한 후 기간이 빠듯하면 반드시 관련 기관에 연락해서 어떤 수반되는 문제가 없을지 꼭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5단계: 일본 입국하기

위와같이 일본 여행을 위한 기본 4단계를 확인하셨으면 이제 입국할 차례인데요. 출국전에 준비한 일본여행 준비물 리스트를 다시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출국하는 날에도 비행기 시간에 늦지 않도록 미리 준비해야 하는데요. 자동차로 공항까지 이동하는 경우 미리 주차장 상황과 예약주차 등도 확인하셔야 합니다.

인천공항이나 김포공항 모두 주차난이 심각하므로 반드시 주차 확인을 해주시고 가급적 공항 리무진 이용을 권해드립니다. 리무진을 이용할 경우도 미리 승차 시간과 장소를 확인하셔야 하겠죠.

일본여행 여권 유효기간 6개월 정리

지금까지 일본을 여행할 경우 흔히 궁금해 하시는 “일본여행 여권 유효기간 6개월”의 의미에 대해 상세히 살펴보았습니다.

일본 여행은 체류기간이 여권 유효기간을 넘지 않는다면 입국에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하게 체류가 길어질 수 있으니 여권 유효기간이 빠듯한 경우는 미리 확인해서 꼭 여권 재발급을 받아 놓으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해외 여행은 정체된 몸과 마음에 다시 생기를 불어넣은 좋은 기회인데요. 즐겁게 떠나야 할 일본 여행이 여권 유효기간 제약으로 불편하게 되면 여행의 의미가 크게 퇴색될 수 있습니다. 생애 첫 여권이면 기관에 방문해서 발급을 받아야 하지만 여권 재발급은 온라인으로 쉽게 빠르게 처리될 수 있으니 미리 꼭 여권 유효기간을 확인하고 재발급 여부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